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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재욱-이태리, 심상치 않은 기류? 두 남자의 날선 대립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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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재욱-이태리, 심상치 않은 기류? 두 남자의 날선 대립 포착!

입력
2019.11.14 17:31
수정
2019.11.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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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이태리의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MBC 제공
이재욱-이태리의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MBC 제공

이재욱과 이태리가 격렬하게 대치하는 상황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 27, 28회에서 이재욱(백경 역)과 이태리(진미채 역)가 날카로운 눈빛을 주고받으며 대립하는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아냈다. 

앞서 백경(이재욱)은 만화 속 세상의 비밀을 파헤치던 중, 자신들의 인연이 작가의 전작인 ‘능소화’에서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후 과거의 사건이 현재에도 반복되는 이상한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자 백경은 만화 속 세상의 비밀을 알고 있는 진미채(이태리)를 추궁했다. 하지만 진미채는 “돌아가. 할 말 없으니까.”라고 대답하며 비밀을 은폐하려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백경과 진미채가 과거 ‘능소화’에서도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흥미를 더하는 상황. ‘능소화’ 속 두 사람은 왕위를 두고 대립하는 배다른 형제 관계로,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과정에서 뭔가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암시된 바 있다.

이에 과연 두 사람이 과거를 넘어 현재에도 악연을 이어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평소답지 않게 몹시 화난 표정으로 백경을 바라보는 진미채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진미채는 화난 표정으로 백경의 멱살을 움켜잡고 있어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백경과, 별안간 사색이 된 진미채의 얼굴이 극명히 대비되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과연 언제나 냉정하고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던 진미채가 왜 거칠게 백경을 제압하게 되는지, 백경이 그의 마음에 동요를 일으킨 원인이 무엇인지 14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백경과 진미채의 의미심장한 대립, 하나둘 풀리기 시작하는 만화 속 세상의 실마리는 1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 27, 28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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