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빕스가 FIA F3 월드컵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이테크 GP 소속의 유리 빕스(Jüri Vips)가 마카오 도심 서킷에서 열린 제66회 마카오 그랑프리 F3 월드컵에의 '퀄라파이케이션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리 빕스는 예선부터 폭발적인 레이스로 로버트 슈바르츠만(Robert Shwartzman)과 크리스티앙 룬가드(Christian Lundgaard)의 추격을 뿌리치며 '우승 후보'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실제 유리 빕스는 예선 1에서는 3위에 오르는 데 이어 예선 2에서는 2분 4초 997의 기록을 선보이며 2위에 이름을 올린 로버트 슈바르츠만를 0.392초 차이로 따올리는 모습이었다.

마카오 현지 시간 기준으로 16일 오전 9시에 시작된 F3 월드컵의 퀄리파이케이션 레이스는 지금까지의 마카오 그랑프리가 그랬던 것처럼 경기 초반 리스보아 밴드에서 사고가 발생하며 모두의 우려를 자아냈다.

사고로 인해 중위권의 순위가 크게 변동됐지만 유리 빕스와 로버트 슈바르츠만, 크리스티앙 룬가드 등 상위권의 선수들은 '경기 재개'를 기다렸다.

경기가 재개된 후 유리 빕스가 선두의 자리를 꾸준히 지키면서 '일방적인 레이스'가 전개됐고 경기 중후반, 펠리페 드로그비치(Felipe Drugovich)가 홀로 리스보아 밴드에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지만 경기의 마무리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유리 빕스는 총 25분 9초 190의 시간 동안 가장 먼저 10랩을 주파하며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으며 로버트 슈바르츠만과 크리스티앙 룬가드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북미 등 세계 각중의 F3 유망주 및 기대주들이 한 자리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상위 레이스를 향한 의지를 드러내는 FIA F3 월드컵의 최종 레이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사진: 정영대 작가, 마카오 GP 조직위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