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뮐러를 앞세운 사이안 레이싱이 마카오에 완벽한 성과를 이뤄냈다.

네 번의 WTCC 챔피언에 이르는 베테랑 드라이버 이반 뮐러(Yvan Muller)와 앤디 프리올(Andy Priaulx)의 활약을 앞세운 사이안 레이싱 진영이 마카오 기아 도심 서킷에서 열린 'WTCR 마카오'의 세 번의 레이스를 모두 승리했다.

마카오 현지 시간 기준, 16일과 17일에 걸쳐 총 세 번의 결승 레이스가 치러지며 WTCR의 2019 시즌 말미의 향방을 결정 짓는 '2019 WTCR 마카오 레이스'가 펼쳐졌다.

16일과 17일 오전에 열린 레이스 1과 레이스 2는 베테랑 드라이버이자 네 번의 WTCC 챔피언에 오른 사이안 링크 & 코 레이싱의 이반 뮐러가 포디엄 정상에 올랐으며 레이스 3에서는 사이안 퍼포먼스 링크&코 레이싱의 앤디 프리올이 포디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누렸다.

레이스 1을 폴 포지션으로 시작했던 이반 뮐러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특유의 견고하면서도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단 한 번의 추월을 허용하지 않으며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다.

레이스 2는 더욱 압도적이었다. 이반 뮐러는 물론이고 사이안 퍼포먼스 링크 & 코 레이싱의 앤디 프리올과 젋은 에이스, 얀 애들라허(Y. EHRLACHER)와 사이안 링크 & 코 레이싱의 테드 비요크(Thed BjÖrk)까지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었다.

경기 초반 폴 포지션의 얀 애들라허가 선두를 내줬지만 그 자리를 이반 뮐러와 테드 비요크가 채우며 경기 초반부터 레이스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특별한 사고 없이 마지막까지 사이안 레이싱이 선두권을 유지하며 체커를 받게 됐다.

이반 뮐러의 압도적인 레이스를 통해 사이안 링크&코 레이싱은 ALL-INKL.COM 뮌헨 모터스포츠, BRC 현대 N 스콰드라 코르세 등과 경쟁하던 팀 포인트 부분에서의 선두를 확정하는 것 외에도 '드라이버 포인트' 경쟁의 새로운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이어지는 레이스 3에서는 사이안 퍼포먼스 링크&코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전날 치러진 예선에서는 롭 허프(Rob Huff, 세바스티앙 로브 레이싱 폭스바겐 모터스포츠)가 특유의 대담하고 공격적인 주행을 펼치며 폴 포지션에 오르는 위엄을드러냈으나 결승에서는 앤디 프리올의 의지가 돋보였다.

앤디 프리올은 경기 시작과 함께 빠른 스타트를 앞세워 롭 허프를 추월하고 이내 WTCR 대열을 이끌었다. 롭 허프를 비롯해 상위권이 빠른 페이스를 앞세워 경기를 이끌었지만 큰 사고가 없이 진행됐다.

게다가 앤디 프리올을 선두에 오른 후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단 한 번의 추월도 허용하지 않는 안정적이면서도 견고한 드라이빙을 뽐내며 '롭 허프'의 우승을 억눌렀고, 그대로 가장 먼저 체커를 받게 됐다.

이반 뮐러의 경우 중상위 권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려 했지만 니키 캐츠버그(Nicky Catsburg)의 블록과 좁은 마카오 기아 도심 서킷에 더이상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하며 경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사이안 레이싱의 두 팀은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열린 WTCR 최종전 세 경기를 모두 우승을 장식하며 2019 시즌 WTCR 팀 포인트 부분의 우승을 더욱 가까이에 두게 됐다.

한편 최종전 세 경기를 통해 팀 포인트 부분까지도 우승을 노렸던 BRC 현대 N 스콰드라 코르세는 레이스 1에서의 사고와 레이스 2, 레이스 3의 아위운 결과로 드라이버 포인트 부분에서 노버트 미첼리즈(Nobert Michelisz)의 시즌 1위를 '지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2019 WTCR의 최종전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의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사진: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정인성/레이스위크), 정영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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