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선수는 리키 파울러
남자세계골프랭킹 1위 브룩스 켑카(29ㆍ미국)가 무릎 부상으로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나가지 않는다. 켑카의 빈자리는 리키 파울러(31ㆍ미국)가 채운다.
21일 골프채널에 따르면 켑카는 지난달 제주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CJ컵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뒤 재활을 해왔지만 치료에 더 시간이 필요해 대회에 결장하기로 했다. 대체선수 파울러는 미국팀 단장 타이거 우즈(44)의 추천 선수에 선발되지 못했지만, 켑카의 부상으로 프레지던츠컵 출전 기회를 얻었다. 파울러는 2015년과 2017년 열린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해 4승1무3패를 기록했다.
유럽 선수를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과의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12월 12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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