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낮에는 청와대 앞과 밤에는 국회를 오가며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주청야국’의 특이한 단식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이 밤10시 이후 야간에는 시위금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텐트설치도 금지여서 당초 청와대 앞에서의 철야농성은 야간에는 국회 본청 앞을 택한 것이다. 첫날인 20일 밤 9시경 국회로 돌아온 황대표는 21일 아침 6시경 청와대로 지리를 옮겨 2일째 단식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