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G 전파 발사 1주년을 앞두고 클라우드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결합한 교육ㆍ게임 서비스 중심의 ‘U+5G 서비스 3.0’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 5G 상용 전파를 발사한 LG유플러스는 올해 4월 ‘U+VR’, ‘U+AR’ 등 5G 관련 9개 핵심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용자의 일상을 바꿨다. 이 기간 5G 고객들의 U+5G 9개 서비스 이용시간은 총 7,000만분에 달한다.
내년 상반기 LG유플러스는 교육 등 생활과 밀접한 영역으로 5G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클라우드와 AR를 결합해 자녀 교육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기존 9개 서비스 역시 AR, VR 기능 중심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AR는 사용자가 직접 AR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강화한다. 또 현재 운영 중인 AR스튜디오 외에 제 2의 AR스튜디오를 내년 상반기 개관한다
LG유플러스는 특히 내년엔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건물 내부까지 확대하고, 28GHz 주파수 대역 기지국에 대한 투자도 시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황현식 부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사옥에서 향후 서비스 중심의 5G 시장 경쟁을 주도하자고 다짐하는 행사를 열었다.
황 부사장은 “내년에는 5G 가입자 1,000만명 시대가 열리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5G 활용이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생활과 더욱 밀접한 서비스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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