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예은(핫펠트)이 안전벨트 미착용 오해를 해명했다.
예은은 27일 자신의 SNS 스토리 기능을 통해 한 매체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며 "안전벨트 착용했고요. 방송 촬영인데 제작진이 안전벨트 착용 안 시키고 내내 촬영했을까요? 제가 팔을 벨트 위로 빼서 화면상에 잘 안 보일 뿐 가슴과 배 위로 내내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경고음이 울리지 않는 거 보면 아시겠죠"라는 글을 적었다.
해당 기사는 처음에 예은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와 같은 오보에 대해 예은은 "제작진에도, 저희 회사에도, 당사자인 저에게도 아무런 확인 없이 제 얼굴 위주로 촬영된, 전체가 보이지 않는 영상으로 논란을 생산하기 위한 기사 굉장히 불쾌합니다. 아니면 그만입니까?"라고 밝혔다.
이후 해당 기사가 수정되자 예은은 "기사 수정됐길래 자러 갑니다. 저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 받고 4일 만에 집 왔는데 아직 회복하려면 좀 걸려요. 자는 동안 또 다른 억측 혹은 의혹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 아프면 안 돼요!"라며 건강 상태를 직접 알리기도 했다.
한편, 예은은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 출연해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방송 이후 예은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기사로 나왔으나, 예은은 “안전벨트 착용했다”며 직접 해명하고 오보를 정정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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