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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동성환경산업, 법인단체 고액기부자 모임 경북 1호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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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동성환경산업, 법인단체 고액기부자 모임 경북 1호 가입

입력
2019.12.02 13:41
수정
2019.12.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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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업 대표,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쾌척 “기업 동참 당연”

이재업(오른쪽) 동성환경산업 대표가 2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법인 고액 기부자 클럽(RCSV) 경북 1호로 가입하고 류시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수현 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이재업(오른쪽) 동성환경산업 대표가 2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법인 고액 기부자 클럽(RCSV) 경북 1호로 가입하고 류시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수현 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경북 의성 동성환경산업이 법인단체 고액 기부자 모임(RCSVㆍ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에 경북 1호로 가입했다.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이재업(66) 동성환경 대표는 2일 경북 안동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5년간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따르면 RCSV는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가치 인증프로그램으로 참여 기업은 1억원부터 100억원까지로 최대 5년에 걸쳐 기부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5월 기업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부와 사회공헌활동 등을 제공하기 위해 RCSV를 출범했다.

이 대표는 10여년 전 장애인 특수학교 수학여행비 3,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기부천사’, ‘산타할아버지’ 등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2013년부터 지난달까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부회장을 지내면서는 모두 5,000여만원을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2014년 12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경북 24번째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업이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자 책임”이라며 “대한적십자사의 뜻 깊은 인도주의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기부금을 재난구호 활동과 지역 사회봉사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실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류시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이번 기부가 경북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경북도내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수현 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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