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마이네임 측이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에이치투미디어 측 관계자는 4일 본지에 "마이네임 멤버들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건 맞지만, 팀 해체는 아니다. 연말 일본에서의 팬미팅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마이네임 멤버들은 오는 28일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 '이어 엔드 파티(YEAR END PARTY)'를 개최하고 마이네임의 이름으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앞서 에이치투미디어는 "최근 마이네임 건우, 인수, 세용, 준Q, 채진과 당사의 전속계약 기간이 종료됐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이는 해체를 의미하는 게 아니었다.
마이네임 멤버들은 이후 폭넓은 개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건우는 음악, 인수는 뮤지컬, 세용, 준Q, 채진은 연기 활동을 각각 예고했다.
한편, 마이네임은 지난 2011년 데뷔했으며,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의 지원사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몇몇 멤버는 지난해 KBS2 '더 유닛'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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