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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으로 모든 정보 얻는다”…대구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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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으로 모든 정보 얻는다”…대구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 구축

입력
2019.12.12 10:21
수정
2019.12.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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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포함 대구 전역 도서관 회원증 하나로 이용 가능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청 전경

회원증 하나만 있으면 대구지역 도서관 어디서나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대구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이 구축된다.

대구시는 12일 3개년에 걸쳐 모든 도서관의 회원정보를 통합한 논스톱 도서관 정보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올해 중앙도서관 등 시립도서관 10개관을 시작으로 2021년 초 구립 26개관, 동네 공립 작은도서관 60개관 등이 추진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구지역 도서관 이용자는 회원증 하나만 있으면 대구 지역 내 모든 도서관의 도서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도서정보와 웹기반 전자도서관 서비스 등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이용자 맞춤 서비스가 제공된다.

회원정보 대출반납 자료 등 통합구축에 따른 시스템 전환 작업을 위해 16~18일 대구시립북부도서관 휴관 등 시립 도서관들이 순차적으로 휴관한다. 통합된 웹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현재 이용하는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희망하는 도서관에 접속하여 통합인증을 받아야 한다.

김태운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대구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 검색은 물론이고, 독서문화행사 등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시 전역 공공도서관 타관 반납 체계 구축과 개인 성향에 맞는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 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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