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출신 배우 수현이 ‘순백의 신부’가 된다.
수현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재미 기업인 차민근 씨와 화촉을 밝힌다. 차씨는 수현보다 세 살 많은 서른 일곱 살로,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이들은 지난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두 달만인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로 데뷔한 수현은 시트콤 ‘스탠바이’와 드라마 ‘7급 공무원’ 등을 거쳐 2015년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후 ‘이퀄스’ ‘다크타워 :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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