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스모를 하는 야시엘 푸이그. 트위터 캡처

푸이그. AP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29)가 일본을 찾아 야구 교실을 열고 개인 훈련을 하는 등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푸이그는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일본에서 스모 선수와 오프시즌 훈련”이라고 적으며 실제 스모로 상대 선수와 격돌하는 15초 영상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2020시즌 새 팀을 찾는 푸이그가 이색적인 훈련법에 기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영상에서 푸이그는 자신보다 큰 상대 선수를 힘으로 밀어냈다. MLB닷컴은 “스모를 하는 영상이 추후 계약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불명확하다”면서 “하지만 적어도 ‘2014년 올스타’가 야구를 하지 못할 경우의 대비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유머러스하게 설명했다.

쿠바 출신 푸이그는 2013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강한 어깨와 파워를 갖춰 메이저리그 입성과 함께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푸이그는 수비와 주루 때 역동적인 몸짓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줬다.

다저스에선 류현진, 후안 유리베 등과 자주 익살스러운 행동을 선사해 한국 팬의 인기를 끌기도 했다. 지난해 말 다저스를 떠나 신시내티로 이적했고, 올해 7월 다시 클리블랜드로 둥지를 옮겼다.

이번 시즌 성적은 타율 0.279 24홈런 84타점, 빅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77 132홈런 415타점을 기록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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