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8주기를 맞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주검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이 함께 했다.
노동신문은 참가자들이 “자력부흥, 자력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나가시는 최고영도자 동지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 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졌다”고 보도했다.
16일 스티븐 비건 미 대북 특별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만남을 제의했지만, 북미 관계와 관련된 내용이나 김 위원장의 별도 메시지는 없었다.
류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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