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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립밤 이어 이번엔 패딩도 화제? 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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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립밤 이어 이번엔 패딩도 화제? 얼마길래…

입력
2019.12.20 15:02
수정
2019.12.20 15:10
0 0

 이 부회장 140만원짜리 ‘빨간 패딩’ 화제 

 누리꾼 “재벌 치고 검소”, “똑같은 옷 입고 싶을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착용한 빨간 패딩이 연일 화제다. 채널A 방송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착용한 빨간 패딩이 연일 화제다. 채널A 방송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웃도어 차림으로 부산행 SRT 열차를 타러 가는 모습이 포착된 이후 이 부회장이 착용했던 빨간색 패딩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회장은 18일 마르쿠스 발렌베리 스톡홀름엔스킬다은행 회장과 단독 회담을 가진 직후 부산행 SRT 열차를 타기 위해 편안한 차림으로 수서역에 나타났다.

한 언론에 의해 포착된 이 부회장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빨간 점퍼를 입고 백팩을 맨 모습이었다. 이 패딩 점퍼는 아크테릭스의 ‘파이어비 AR파카’로,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137만원대다. 이 부회장의 ‘빨간 패딩’이 입소문을 타면서 제품 문의가 대폭 증가했다고 한다.

제품 가격이 알려지면서 이 부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또다시 화제가 됐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재력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검소’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우리가 이 패딩 입으면 등골브레이커지만 이재용이 입으면 검소한 거다”(le****), “이재용 치고는 싼 패딩 입는다”(rl****), “이재용 정도의 재력있는 사람이 137만원짜리 패딩 입으면 엄청 검소한 거 아닌가”(sk****)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137만원짜리 이재용 패딩을 입는다고 이재용이 될 수 있는 게 아니다”(oo****), “아무리 그래도 바로 매장에 찾아가서 똑같은 옷을 사 입고 싶을까”(ok****), “주관 없이 누가 입은 거 따라 사는 모습은 이상해 보이긴 한다”(ju****) 등 부정적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부회장 덕분에 입소문을 탄 브랜드는 아크테릭스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14년 7월 미국의 한 미디어 컨퍼런스에 언더아머 티셔츠를 입고 방문했다. 이 부회장이 입은 언더아머 티셔츠는 ‘이재용 운동복’이라는 이름으로 주목 받았다. 언더아머는 한국보다 해외에서 잘 알려진 스포츠 의류 브랜드로, 이 부회장이 착용한 이후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졌다. 또 이 부회장이 2016년 ‘국정농단’ 청문회 당시 꺼내 바른 ‘소프트립스 립밤’은 ‘이재용 립밤’으로 불리기도 했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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