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이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영화 '강철의 연인'을 선택했다.
23일 오후 본지 취재 결과, 백성현은 최근 영화 '강철의 연인' 촬영에 돌입했다. '강철의 연인'은 경기영상위원회 지원작으로, 최종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장애가 있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백성현은 주인공 강철 역을 맡았다.
앞서 백성현은 지난 2018년 1월 2일 해군 교육 사령부에 입대해 해양 의무 경찰로 군 복무에 나섰다. 당초 23개월 동안 군 복무를 할 예정이었으나, 해군 복무기간이 20개월로 단축되면서 올해 10월 31일에 제대했다.
한편 백성현은 지난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2003년 방영된 SBS '천국의 계단'에 권상우의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빅' '아이리스2' '사랑하는 은동아' '닥터스' '보이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과시해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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