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1월 3일
◇전시
△소품락희
국내외 유명작가 24인의 예술세계를 압축적으로 녹였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사의 마음과 함께 한국 대표 미술 작가들의 소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정교한 터치와 세밀한 구성으로 작지만 큰 작품 세계의 공력을 느낄 수 있다. 갤러리 조은ㆍ2020년 2월 28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790-5889
△프랑코 마추켈리: 고공 회전, 당신보다도 격렬한
주목받은 이탈리아 포스트모던 조각의 선구자 프랑코 마추켈리가 아시아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대표작 ‘비에카 데코라치오네’와 콜라주 연작,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대형 PVC 공기 주입식 조각 등을 다채롭게 조명한다. 학고재 본관ㆍ2020년 1월 12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720-1524~6
△파편
도자라는 전통적인 매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가 백진의 개인전. 수많은 흰색 도자 파편들을 제작하여 화면 위에 규칙적으로 배열했다. 조각들이 패턴을 이루는 평면작업들부터 기둥처럼 높이 올린 설치 작업까지 총 30여점이 전시된다.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ㆍ2020년 3월 8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736-5700
◇공연
△[뮤지컬] 빅 피쉬
신문기자인 윌은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에게 늘 불만이다. 부자간 갈등이 나날이 깊어지는 가운데 윌은 아버지가 병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버지가 떠나기 전 윌은 그동안 흘려 들었던 아버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대니얼 월러스 원작 소설(1998)과 팀 버튼 감독 영화(2003)로 잘 알려진 작품.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ㆍ2020년 2월 9일까지ㆍ6만~13만원ㆍ(02)580-1300
△[뮤지컬] 영웅본색
홍콩 누아르의 제왕 영웅본색이 뮤지컬로 돌아왔다. 홍콩 암흑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 몸부림치는 형 자호, 마약왕을 잡기 위해 경찰 신분을 숨기고 지하 조직 세계에 잠입한 동생 자걸. 두 형제의 엇갈린 운명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장국영의 명곡이 홍콩의 축축한 뒷골목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한전아트센터ㆍ2020년 3월 22일까지ㆍ7만~14만원ㆍ(02)2105-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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