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ㆍ산청곶감축제 2일 동시 개막
5일까지 함양상림공원ㆍ산청곶감유통센터서
‘대한민국 대표 곶감(함양)’과 ‘국내 최고 품질 곶감(산청)’을 주창하는 곶감축제가 지리산 자락 함양ㆍ산청군에서 2일 동시에 막을 올린다.
동시에 개막하는 두 곶감축제는 5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는 오는 9월25일 개막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를 위해 ‘산삼과 곶감의 건강한 동행’이란 주제로 쫀득하고 달콤한 함양 곶감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함양곶감트롯가요제 예ㆍ본선과 인기가수 축하공연, 곶감작목반 노래자랑, 각설이 공연 등 볼거리와 함께 곶감호떡과 곶감 떡볶이 만들기, 할매장터, 추억의 농산물 구워먹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ㆍ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곶감 판매장과 곶감 깜짝 경매, 함양 농특산물판매장도 개설된다.
제13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곶감 주산지인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산청 고종시’로 만든 명품 산청곶감을 만날 수 있다.
곶감 호두ㆍ치즈말이 만들기를 비롯, 곶감 마카롱, 양갱, 백설기 만들기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디저트 만들기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전국주부가요열창 예ㆍ본선과 요리경진대회, 감 깎기와 곶감쌓기를 겨루는 ‘산청 곶감 올림픽’, 곶감OX퀴즈, 산청곶감 품평회,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도 펼쳐진다.
곶감판매장터와 함께 산청의 약초 특산물을 전시ㆍ판매하는 약초장터도 함께 열린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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