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절대 변하지 않을 최우선 가치는 ‘고객중심’이다. 작은 것부터 새롭게 시도하며 우리의 고객과 시장을 열광케 하는 한 해가 되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2일 서울 용산구 본사 사옥에서 진행한 시무식 중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 ‘고객’을 위한 크고 작은 ‘변화’를 시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구성원들이 세대와 성별을 넘어 서로를 향한 두터운 존중 속에서, 할 수 있는 일 중 작은 것부터 새롭게 시도해 나가며,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즐기자”고 서 회장은 제안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경쟁력과 고객 경험 강화, ‘옴니 디지털 루프 구현’ 세 가지를 중점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남들과는 확연히 다른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세대들이 추구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고객 경험에 담아내겠다는 포부다.
또 전사적 디지털화를 가속하며 빅데이터와 디지털 마케팅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고객들의 숨은 요구를 찾아내며 고객들의 쇼핑에 소통과 공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서 회장은 고객, 환경, 사회와 조화롭게 성장하는 길을 모색하는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이 되겠다고도 약속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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