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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안 받으면 출동’... 고독사 방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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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안 받으면 출동’... 고독사 방지 강화

입력
2020.01.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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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 도입

마포구가 진행하는 복지 취약 가구 방문 서비스.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진행하는 복지 취약 가구 방문 서비스.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3월부터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일 알렸다. 모니터링 대상자의 전화 착ㆍ발신 이력을 점검해 1~10일 동안 통신 기록이 없으면 이들의 신변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하는 게 서비스의 골자다.

마포구는 새해를 맞아 복지 지원을 강화했다. 전화로 안무를 묻는 ‘따르릉 행복라인 모니터 사업’도 대상자가 월 네 차례 전화를 받지 않으면 바로 주민센터 복지 플레너가 해당 집에 방문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정기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취약계층은 꾸준하며 사후 대처가 아닌 사전 예방이 사업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라며 “ ‘따르릉~ 행복라인 모니터’ 사업과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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