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당,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 의결… 고강도 물갈이 예고
알림

한국당,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 의결… 고강도 물갈이 예고

입력
2020.01.09 10:12
수정
2020.01.09 10:17
0 0
자유한국당 황교안(오른쪽)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오른쪽)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가 9일 전국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를 의결했다. 통상 당협위원장은 전략공천 지역이 되지 않거나, 유력 경쟁자가 없을 때 당의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총선을 앞두고 위원장이 사퇴하는 것은 일반적이나, 선거가 임박하지 않은 시점에 일괄 사퇴를 결정한 것은 대폭 물갈이를 목표로 ‘원점부터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읽힌다.

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당협위원장과 다른 위원장 간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공정한 경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당협위원장 일괄사퇴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 승리를 위해 (당협위원장들이) 결단에 모두 동의해주셨다”며 “최고위에서 원안대로 의결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최고위원들에게서는 이견이 나오지 않았다. 황교안 대표는 “원안대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