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네팔 해외 교육봉사활동 중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나섰다가 눈사태로 한국인 교사 4명과 네팔인 가이드 2명이 실종됐죠. 암벽에서 시작한 엄청난 눈사태가 사람들을 덮치고 계곡까지 밀려들었다고 합니다. 헬기에서 찍은 현장영상에는 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구조작업의 발목을 잡았던 비바람이 잦아들고 있다는 겁니다. 20일에는 네팔 정부가 파견한 구조팀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형이 워낙 험하고 쌓인 눈이 많아 구조작업이 얼마나 걸릴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네팔 당국은 “20일이 소요될 수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우리 교육부도 실종사고 상황점검단을 구성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외교부와 공조에 나섰습니다. 부디 실종자 전원이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김창선 PD changsun91@hankookilbo.com

허정헌 기자 xscop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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