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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조세호 “윤성호, 스님으로 오해받아 난리 난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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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조세호 “윤성호, 스님으로 오해받아 난리 난 적 있어”

입력
2020.01.2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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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호가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예능감을 자랑했다. 방송 캡처
윤성호가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예능감을 자랑했다. 방송 캡처

조세호가 윤성호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개그맨 동기였던 윤성호와 조세호가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윤성호와 조세호는 과거에 있었던 재밌는 일화를 전했다. 윤성호는 “조세호, 그리고 다른 동기 한 명과 함께 있던 중 술이 마시고 싶었다. 그런데 주머니에는 만 원 밖에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윤성호는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희극인실로 갔다. 세 명이 가서 술을 마셨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술을 마시고 사건이 하나 발생했다”며 윤성호의 말을 이어갔다. 조세호는 “돈이 없다 보니 우리에게 안주는 과자 두 봉지가 전부였다. 희극인실에서 술을 마시다가 그곳에 있는 냉장고를 열어봤는데 장조림, 깻잎, 숙주나물 무침 등이 있었다. 누구 것인지 몰랐지만 술에 취한 상태에서 먹었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술을 마신 후 방송국에서 잤다. 나와 다른 동기는 숙직실에 가서 자고 윤성호 형은 희극인실에서 잤다. 그다음 날 난리가 났다”고 전했다.

그는 “알고 보니 미화원분들이 희극인실을 사용 중이셨다. 새벽 5시에 출근하신 그분들이 놀라셨다고 하더라”라며 “희극인실 소파에서 자고 있던 윤성호 형을 스님으로 오해하셨는데 윤성호 형의 앞에 술병과 장조림이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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