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룡 이십끼’ 유민상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투어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처에서는 유민상의 2032 큰 그림 프로젝트 ‘잡룡 이십끼’ 제작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코미디언 유민상이 참석했다.
이날 유민상은 정규 촬영인 줄 알고 현장에 등장했지만 제작 현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유민상은 “국민 개그맨 유민상이다. 먼저 인사부터 드리겠다. 정말 무 근본으로 시작하는 거다. 저도 정확하게 뭘 하자는 건지, 무슨 그림을 그리자는 건지 모르겠다”며 “일단 제가 자꾸 말했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것. 중대 발표라고 돼 있는데 발표하겠다”고 말한 유민상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코미디언에서 끝낼 생각이 없고 2032년 미래에 아주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큰 그림을 위해서 지금 이 순간부터 ‘잡룡 이십끼’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큰 그림, 큰 꿈을 품고 ‘잡룡 이십끼’가 국민 여러분 곁으로 다가가겠다. 지지자, 곧 구독자 100만을 달성하는 거다. 그 꿈을 위해서 민생투어를 떠날 것을 선언한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생활 여건을 직접 알아보고 저만의 명쾌한 솔루션을 직접 제시해 드리겠다.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택시 기사 분들, 새벽 배 타시는 분들, 민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전문직 종사자 분들 등 수많은 곳에 가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 국민 여러분들 ‘잡룡 이십끼’가 어떻게 하는 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국민들 곁으로 다가가 있을지 기대 부탁 드린다. 큰 그림 프로젝트 ‘잡룡 이십끼’ 큰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잡룡 이십끼’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디지털 콘텐츠로, 미래의 큰 크림을 그리고 있는 유민상의 꿈을 이뤄주는 ‘민생투어’ 프로젝트다. 유민상은 ‘지지자 100만 명 달성’을 1차 목표로 ‘잡룡 이십끼’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그들의 고민을 들어본 뒤 자신만이 내놓을 수 있는 명쾌한 솔루션을 전할 예정이다.
디지털 콘텐츠 ‘잡룡 이십끼’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첫 공개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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