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신종코로나 '자가격리' 자영업자ㆍ무직자 생활비 지원
알림

신종코로나 '자가격리' 자영업자ㆍ무직자 생활비 지원

입력
2020.02.04 12:02
0 0

직장인일 경우 휴업수당 정부가 보전

김강립(오른쪽 두번째)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4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김강립(오른쪽 두번째)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4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자가격리가 되는 자영업자나 무직자, 직장인에게 생활비나 휴업수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ㆍMERS) 때도 이와 같은 지원을 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저소득층 등에 대한 자가격리 방식에 대한 질문에 “혼자 있는 분들 중 자가격리가 되는 분은 지자체 별로 여러 가지 생활지원이 될 것”이라며 “생활비에 대한 지원 부분은 기획재정부와 최종 협의가 완료돼 조만간 고시한다”고 말했다. 자영업자나 저소득층의 경우 신종 코로나로 인해 자가격리가 돼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에서 생활비를 지급하겠다는 얘기다.

직장인이 자가격리 조치가 취해질 경우, 휴업수당을 정부가 보전하기로 했다. 윤 총괄반장은 “일단 직장에서 휴업 처리를 통해 임금 삭감이 없도록 하고 추후 정부가 고용주에게 그 비용을 보상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