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과 인근 톈진서 사망 1명씩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본토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2월 초 발병한지 불과 두 달 만이다. 감염 폭증세가 지속되면서 인명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1일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 31개성에서 전날보다 사망자가 108명 증가해 1,0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103명은 후베이성에서 숨졌다. 수도 베이징을 비롯해 인근 톈진과 동북지역 헤이룽장성, 중부지역인 안후이와 허난성에서도 추가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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