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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폭풍 ’시애라’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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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폭풍 ’시애라’ 강타

입력
2020.02.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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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럽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폭풍인 '시애라'로 서유럽 곳곳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브레겐츠의 보덴호 동쪽끝자락에서 시민들이 강풍의 영향으로 부둣가에 거대한 파도가 치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브레겐츠=AFP 연합뉴스
올해 유럽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폭풍인 '시애라'로 서유럽 곳곳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브레겐츠의 보덴호 동쪽끝자락에서 시민들이 강풍의 영향으로 부둣가에 거대한 파도가 치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브레겐츠=AFP 연합뉴스

폭풍 시애라(Storm Ciara)가 유럽을 강타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영국을 비롯한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서 최고 풍속 시속 150km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와 폭설로 수만 가구가 단전되고 서유럽 각국의 항공편 운항과 철도 운행이 대거 취소되어 교통대란을 겪고 있다.

강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리스가 등 스포츠 경기와 '유럽문화수도 축제' 개막식 등 주요 행사들도 취소됐다.

시애라는 올해 유럽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폭풍이며, 독일과 스위스에서는 사빈(Savine), 노르웨이에서는 엘사(Elsa)로 불린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폭풍 시애라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영국 보샴에서 10일(현지시간) 만조로 침수된 거리에 세워져 있던 안내판이 보이고 있다. 전날 허리케인급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폭풍 시애라가 영국과 북유럽을 강타해 항공편 운항과 철도 운행이 대거 취소되었고 항구를 폐쇄되었다.보샴=AP 연합뉴스
폭풍 시애라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영국 보샴에서 10일(현지시간) 만조로 침수된 거리에 세워져 있던 안내판이 보이고 있다. 전날 허리케인급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폭풍 시애라가 영국과 북유럽을 강타해 항공편 운항과 철도 운행이 대거 취소되었고 항구를 폐쇄되었다.보샴=AP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위머로우의 해안가에 폭풍 시애라의 영향으로 강풍에 거대한 파도가 치고 있다. 위머로우=로이터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위머로우의 해안가에 폭풍 시애라의 영향으로 강풍에 거대한 파도가 치고 있다. 위머로우=로이터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뮌헨의 중앙역 철길이 텅 비어 있다. 폭풍 시애라로 전날 독일에서 3명이 중상을 당했으며, 강풍으로 인해 열차 운행이 대거 취소되었다. 뮌헨=AFP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뮌헨의 중앙역 철길이 텅 비어 있다. 폭풍 시애라로 전날 독일에서 3명이 중상을 당했으며, 강풍으로 인해 열차 운행이 대거 취소되었다. 뮌헨=AFP 연합뉴스
폭풍 시애라가 강타한 벨기에 브뤼셀에서 10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강풍으로 뿌리채 뽑혀 이송을 위해 잘려진 거대한 나무 앞을 지나가고 있다.. 브뤼셀=EPA 연합뉴스
폭풍 시애라가 강타한 벨기에 브뤼셀에서 10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강풍으로 뿌리채 뽑혀 이송을 위해 잘려진 거대한 나무 앞을 지나가고 있다.. 브뤼셀=EPA 연합뉴스
폭풍 시애라가 강타해 침수 피해를 입은 잉글랜드 북부 헵든브리지에서 10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수해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헵든 브리지=AFP 연합뉴스
폭풍 시애라가 강타해 침수 피해를 입은 잉글랜드 북부 헵든브리지에서 10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수해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헵든 브리지=AFP 연합뉴스
폭풍 '시애라'가 강타한 잉글랜드 브렌트우드에 10일(현지시간) 간밤에 발생한 싱크홀에 차량 한대가 빠져있다. 브렌트우드=AP 연합뉴스
폭풍 '시애라'가 강타한 잉글랜드 브렌트우드에 10일(현지시간) 간밤에 발생한 싱크홀에 차량 한대가 빠져있다. 브렌트우드=AP 연합뉴스
프랑스 북부 마를리의 A2 고속도로에서 10일(현지시간) 구조요원들이 강풍을 동반한 폭풍 '시애라'로 전복된 트럭 사고 현장에서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 마를리=AFP 연합뉴스
프랑스 북부 마를리의 A2 고속도로에서 10일(현지시간) 구조요원들이 강풍을 동반한 폭풍 '시애라'로 전복된 트럭 사고 현장에서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 마를리=AFP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독일 서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의 대성당에 강풍을 동반한 폭풍 '시에라'로 인해 대형 크레인이 쓰러져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풍의 영향으로 단전이 되거나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AFP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촬영한 것으로 독일 서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의 대성당에 강풍을 동반한 폭풍 '시에라'로 인해 대형 크레인이 쓰러져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풍의 영향으로 단전이 되거나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AFP 연합뉴스
스위스 루트리의 제네바 호숫가에 있는 다이빙 보드에 10일(현지시간) 폭풍'시애라'로 인한 강풍에 거대한 파도가 치고 있다. 키스톤=AP 연합뉴스
스위스 루트리의 제네바 호숫가에 있는 다이빙 보드에 10일(현지시간) 폭풍'시애라'로 인한 강풍에 거대한 파도가 치고 있다. 키스톤=AP 연합뉴스
폭풍 '시애라'가 강타하면서 폭우로 침수된 잉글랜드 북부 헵든 브리지 거리에서 10일(현지시간) 거위들이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다. 헵든 브리지=AFP 연합뉴스
폭풍 '시애라'가 강타하면서 폭우로 침수된 잉글랜드 북부 헵든 브리지 거리에서 10일(현지시간) 거위들이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다. 헵든 브리지=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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