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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야채곱창집, 삼겹구이집과 컬래버…정인선 “불맛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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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야채곱창집, 삼겹구이집과 컬래버…정인선 “불맛 엄청나”

입력
2020.02.2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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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야채곱창을 시식했다. 방송 캡처
정인선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야채곱창을 시식했다. 방송 캡처

정인선이 백종원에 의해 재탄생한 곱창을 맛보고 감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공릉동 기찻길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삼겹구이집 사장님은 백종원의 지적에 따라 굽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그릴을 구입했다. 그러나 이는 삼겹구이를 만들기에 적합한 기계는 아니었다. 백종원은 “기름 없는 음식을 요리할 때 적합하다. 양념구이를 만들면 양념이 떨어져서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고 사장님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백종원은 이어 야채곱창집으로 향했다. 야채곱창집 사장님은 “곱창 공급처를 바꾸고 양념장에도 변화를 줬다”고 전했다. 곱창을 맛본 백종원은 “훨씬 맛있어졌다”고 칭찬했다.

그러던 중 백종원은 “한 방이 부족하다”며 생곱창을 들고 어딘가로 향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삼겹구이집이었다.

백종원은 생곱창을 삼겹구이집의 그릴에 올려 구웠다. 그는 “잘하면 양쪽 집에 윈윈이 될 수 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야채곱창집 사장님은 백종원이 가져온 그릴로 구운 곱창으로 다시 야채곱창을 만들었다. 백종원은 새로워진 곱창을 먹은 후 “대박이다”라며 감탄했다. 그는 이어 곱창을 좋아하는 정인선을 불렀고 정인선 역시 “불맛이 대단하다. 확실한 맛의 한 방이다”라며 극찬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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