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는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주는 ‘삶의 빛’ 상 2019년 수상자로 영화배우 황정민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황정민은 공연학부 연극전공 90학번 출신이다.
그는 영화 국제시장, 베테랑, 공작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연극 오이디푸스, 리차드 3세 등에도 출연하며 연극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고 최근엔 뮤지컬 ‘어쌔신’ ‘오케피’를 직접 연출하며 연출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 제35회 황금촬영상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삶의 빛’ 상은 2018년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 2017년 ‘파리의 연인’ ‘태양의 후예’ 등으로 잘 알려진 김은숙 작가가 수상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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