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화정이 청취자의 사연에 공감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DJ 최화정이 딕펑스 김현우, 수의사 나응식과 함께 반려동물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별 후 친구의 제안으로 반려견을 키우게 시작한 20대 남성 청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청취자는 “반려견이 애교가 전혀 없고 안기지도 않는다. 낯설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6개월이 지난 지금도 똑같다. 그런데 동물 병원에서 만난 훈훈한 남성분께는 애교를 부리더라”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최화정은 “청취자의 사연에 깊이 공감한다. 내가 키우는 반려견도 애교가 없다”며 청취자에게 “경험에 근거해 말하자면 계속 사랑해주면 언젠가는 알아준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화정은 “내 반려견도 무심한 듯해도 막상 보호자인 내가 없으면 찾으러 다니더라”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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