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을 마스크를 쓴 여성이 지나고 있다. 파리=EPA 연합뉴스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세 남성이 사망했다. 프랑스인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보건부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국적의 이 남성이 파리 피티에 살페트리에르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 저녁 병원에 이송된 후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프랑스에서 프랑스 국적자가 신종 코로나로 숨진 것은 처음이다.

보건 당국은 이와 별도로 신규 확진자 2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명은 아미엔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55세 프랑스 남성으로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다른 확진자인 36세 프랑스 남성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州)를 최근 방문한 적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롬바르디아는 확진자가 250명 이상 발생한 이탈리아 북부지역이다.

전날까지 프랑스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17명이고 그 중 2명이 사망했다. 지난 14일 발생한 첫 사망자는 중국 후베이성 출신의 80대 중국인 관광객이었다.

진달래 기자 az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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