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버글로우가 ‘못하는 것 없는’ 완벽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첫 번째 미니 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의 타이틀곡 '던던'(DUN DUN)을 선보이며 강렬한 오프닝을 열었다.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시현과 미아, 아샤는 크러쉬의 '가끔'을 선보이며 감성 가득한 면모로 반전 매력을 자아냈다. 이유와 온다, 이런은 트와이스의 'YES or YES', 레드벨벳의 '음파음파', 현아의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 커버 댄스를 연이어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 "표정 연습을 많이 한다"고 밝힌 이런을 시작으로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순수한 모습부터 치명적 자태까지 다양한 표정으로 비주얼 걸그룸임을 입증했다.
에버글로우는 데뷔 전 연습생 시절 당시 췄던 S.E.S의 'Be Natural' 영상이 공개되자 회상에 잠겼다. 이어 2020년 버전으로 다시 선보이며 성숙미를 드러냈다. 또한 '주간아이돌' 필수코스인 랜덤 플레이 댄스까지 성공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러블리한 리액션과 글로벌 슈퍼루키 다운 다양한 매력으로 무장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끝으로 멤버들은 "너무 재밌고 즐거웠다. 특히 랜덤 플레이 댄스가 즐거웠다. 재밌는 추억 많이 쌓았다"라며 "앞으로도 쉬지 않고 열심히 달릴 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출연 소감을 남기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신곡 '던던'은 컴백 첫째 주 각종 화제성 순위를 비롯해 전 세계 유튜브 일간 및 주간 조회수 1위, 총 41개국 애플뮤직 차트 및 17개국 아이튠즈 TOP 앨범 차트 1위 등을 휩쓰는 등 글로벌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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