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해시스완이 열애 중인 여자친구의 사진을 SNS에 공개한 이후 쏟아진 악플에 분노했다.
해쉬스완은 최근 자신의 SNS을 통해 현재 열애 중인 연인과 찍은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해쉬스완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여성은 지난 해 방송된 tvN ‘노래에 반하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던 승무원으로 알려졌다.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공개한 이후 해쉬스완은 여자친구와 함께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두 사람의 첫 만남과 고백 등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해쉬스완의 당당한 ‘럽스타그램’ 행보를 응원했지만, 일부 네티즌은 해쉬스완과 그의 여자친구를 향한 도 넘은 악플을 남기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결국 해쉬스완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기사까진 그러려니 했다. 좋은 거만 보고 살고 싶었는데. 다들 그러잖아. 그래서 잘 만나고 있는 거 보여준 건데 평균 수준 잘 봤다. 이제 안 올린다. 다 보고 있는 거만 알고 있어라”고 분노를 표했다.
이어 그는 “언제 어떻게 어디로 불려갈 지 몰라. 이거 보고 불안에 떨어라. 몇 개월 간 떨면서 지옥 같이 살고 있어라. 전화 가는 순간부터 진짜 지옥이니까. 역시 변하는 게 없구나”라며 강경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해쉬스완은 앞서 자신이 SNS에 게재했던 여자친구와 관련된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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