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방역물품을 구입에 써달라”
박언휘종합내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언휘 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대구 지역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방역물품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의료인의 한 사람이자 대구 시민으로서 대구 경북이 한 시라도 빨리 사태를 종식시키고 다시 일어서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원장은 2004년부터 매년 1억여원 상당의 독감백신을 대구·경북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20억원이 넘는 의료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2016년에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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