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훈이 ‘아무도 모른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박훈은 오는 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한생명 재단의 이사장이자 밀레니엄 호텔 대표인 백상호 역을 연기한다.
‘아무도 모른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라는 화두를 던지는 드라마로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극중 백상호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면모로 섬뜩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자수성가형 자산가이지만 어린 시절의 아픔을 지닌 인물로 등장한다.
이런 백상호를 연기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할 박훈은“하이에나 같은 인물”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처럼 날이 서 있는 눈빛, 이와 상반되는 젠틀한 태도와 말투로 호기심을 유발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와 어른의 이야기를 강렬하고도 깊이 있게 풀어내며 역대급 문제작을 예고한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오는 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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