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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마스크 5부제’ 시행…“1996년생은 월요일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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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마스크 5부제’ 시행…“1996년생은 월요일에 가세요”

입력
2020.03.06 09:06
수정
2020.03.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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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 마스크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 마스크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오는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월~금요일 중 마스크를 살 수 있는 요일이 지정되기 때문에 헛걸음을 하지 않으려면 본인이 구입할 수 있는 요일을 확인해야 한다.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경우만 구매 가능하다. 화요일은 2ㆍ7, 수요일은 3ㆍ8, 목요일은 4ㆍ9, 금요일은 5ㆍ0 등이다. 주말에는 끝자리 상관 없이 구입할 수 있다. 판매처는 약국, 우체국, 농협 등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1주일간 2개다. 다만, 우체국과 농협은 아직 중복 구매 방지 시스템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당분간 1인 1개씩만 살 수 있고 시스템 구축 후 1인 2개로 늘어난다.

본인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민등록증 등 공인신분증을 꼭 챙겨서 방문해야 한다. 부모의 자녀 마스크 대리 구매 등은 불가능하다. 미성년자는 여권,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거나 법정대리인과 함께 방문해 법정대리인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야 한다. 장애인은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가지고 있으며 구매할 수 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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