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목포시협의회(회장 박우영)는 민주평통 대구 중구협의회(회장 박윤경)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위해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목포시협의회와 대구 중구협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자매결연을 통해 8년째 소통과 화합뿐만 아니라 합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두 자치단체도 관광지 왕래와 영ㆍ호남 화합에 앞장서는 등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우영 회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대구시민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 중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는데 앞장서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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