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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공형진, 활동 전면 중단 이유 “공황장애부터 연이은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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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공형진, 활동 전면 중단 이유 “공황장애부터 연이은 악재”

입력
2020.03.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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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공형진이 활동 중단한 이유를 고백한다.SBS 플러스 제공
‘밥은 먹고 다니냐’ 공형진이 활동 중단한 이유를 고백한다.SBS 플러스 제공

공형진이 출연해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고백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프로 다작 배우 공형진이 출연한다.

1990년에 데뷔한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한 공형진은 2년 반 동안의 공백에 대해 밝힌다. 

공형진은 “공황장애라고 하면 욕했던 사람이다”라며 과거 공황장애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연다. 하지만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고 식은땀이 나면서 죽을 것 같았다”며 자신에게 공황장애를 찾아왔음을 깨달았다고 전한다. 

그 이유에 대해 공형진은 어머니가 갑자기 찾아온 결장암으로 투병했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마저 낙상 사고를 당해 두개골이 골절되는 등 연이은 악재를 경험했던 이야기를 풀어놓아 모두를 안타깝게 한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배우 공형진의 근황과 그동안 말할 수 없었던 가슴 아픈 이야기는 23일 오후 10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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