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한 남승민이 쇼플레이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쇼플레이 측은 25일 남승민과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남승민의 이후 음악 활동 및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는 데 있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승민은 최근 TV CHOSU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국민 손자’라는 타이틀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본선 1차에서 정동원 임도형 홍잠언과 송대관의 '네박자' 무대를 꾸몄고, 본선 2차에서는 나훈아의 '사모'를 완벽한 감성으로 열창했다.
이후 남승민은 4주차 인기투표에서 5위를 차지하며 TOP 20까지 진출했으나 준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탈락 이후에도 남승민은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해 KNN '골든마이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이호섭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남승민은 지난해 5월 31일 ‘사랑하나로/인생사’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미스터트롯'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남승민은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개막하는 ‘미스터트롯’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현재 방송과 광고 등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귀띔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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