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스타트업) 기업 이바이오테코는 30일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 가글 소독기 ‘자연가글 플러스’(사진)를 수도권의 롯데, 현대, AK플라자백화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백금촉매 전기분해 기술을 이용해 수돗물을 항균 효과를 지닌 중성수소로 변환시켜 입 안을 소독하는 자연 가글 제조기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백금촉매 전기분해 기술 관련 특허를 받았다.
업체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화학 원료를 이용한 가글용품은 12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사용 금지돼 있다. 성인도 하루 2회 이하 사용을 권장한다.
업체 측은 이 제품이 충치균, 치주질환균, 칸디다균, 대장균 등에 99.7% 이상 항균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권혁근 이바이오테코 부사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되면서 해외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이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구강 소독도 손 씻기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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