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 ‘담지효’ 레전드 갱신한 사연은?

송지효가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보지 않았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SBS 제공

배우 송지효가 ‘담지효’로 등극한 사연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세상과 담을 쌓은 ‘담지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송지효가 또 한번 ‘담’ 레전드를 갱신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멤버들이 영화 명대사와 유행어를 그대로 재연하는 게임을 진행했는데,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제시어로 등장했다.

송지효는 곧바로 대답하지 못하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김종국은 “쉬워, 쉬워~”를 외치며 송지효를 부추겼다.

하지만 송지효는 “나 이거 안 봤어..”라며 소심하게 고백해 또 다시 ‘담지효’를 소환했다. “예승이~” 시리즈로 많은 유행어를 양산했던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모를 거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멤버들은 송지효의 남다른 ‘담’ 클라스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개그우먼 김지민 역시 송지효에게 “혹시 뭐 하고 사세요?”라고 물으며 ‘담지효’의 상상 초월 ‘세상과의 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역대급 웃음을 선사한 ‘담지효’의 레전드 갱신 현장과 ‘담지효’의 활약상은 5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