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70% 넘자마자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서 당선
미래통합당에서 21대 총선 첫 당선이라는 기쁨을 맛본 이는 당선자는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에 출마했던 미래통합당 김희국 당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당선자는 15일 오후 9시 25분 5만1,194표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됐다. 그는 개표율 71%인 시점에 79.8%를 득표해 남은 개표 상황과 관계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에서 공직 생활을 하던 김 당선자는 이명박 정부 국토해양부 2차관을 끝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9대 총선에서 대구 중ㆍ남구에 당선됐다가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김 당선자는 유 의원을 따라 바른정당에 합류했다가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이날 21대 총선 첫 당선자는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출마했던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당선자다. 이 당선자는 개표율 69.3%인 시점에 82.8%를 득표해 남은 개표 상황과 관계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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