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호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 합류한다.
소속사 라이트하우스는 16일 “배우 박호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 출연해 비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박호산은 비정한 아버지 역을 맡았다. 그는 존재감 없는 외톨이였다가 범죄로 인한 극단적인 행동까지 서슴지 않게 되는 지수(김동희)에게 시련을 더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그간 박호산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쌉니다 천리마마트’부터 지난 2월 성황리에 마무리한 뮤지컬 ‘빅 피쉬’,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콜’ 등 안방극장부터 무대, 스크린을 아우르는 활약을 펼쳐왔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박호산이 ‘인간수업’에서는 어떤 연기를 선보일 지 기대감이 모인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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