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아인 고건한 홍승범이 박해진의 직장 동료로 변신한다.
MBC 새 드라마 ‘꼰대인턴’ 측은 16일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의 선배 라인 박아인 고건한 홍승범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다. 박아인 고건한 홍승범은 극중 엘리트 직장인 가열찬(박해진) 팀장과 승승장구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박아인은 5년 차 계약직 사원 탁정은으로 변신한다. 탁정은은 계속된 정규직 전환 실패로 가뜩이나 속이 타는 와중에 신입 인턴들이 팀에 합류하게 되자 화장실 가는 횟수, 훔쳐 간 믹스커피 개수까지 기록하는 등 조금은 오싹한 취미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그는 가열찬을 향한 남모를 썸으로 4차원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고건한은 입사 7년 차 오동근 대리를 연기한다. 그는 조직마다 꼭 있는 아부와 처세에 능하며 주로 입으로 일하는 인물로, 평가질이 취미이고 일 떠넘기기가 특기다. 그러나 알고 보면 그 또한 치열하게 버티고 있는 직장인이다.
이제 막 정규직 1년 차 사원인 김승진 역은 홍승범이 맡았다. 그는 빠른 일처리와 적당히 처세도 부릴 줄 아는 스마트한 신입사원이었다. 매사에 팀원들을 배려하는 완벽한 상사 가열찬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지만 어느새 젊은 꼰대가 된다.
한편, 갑을 체인지 드라마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다음 달부터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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