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분야의 신생(스타트업) 기업 스켈터랩스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대화 및 초개인화 솔루션을 원하는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스타트업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 기업은 30일 오후 3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AI 솔루션 제공 기업을 선정해 AI를 적용하려는 중소기업들에게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은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스켈터랩스는 고객서비스 및 상담용 챗봇, 기계독해(MRC) 기반의 콘텐츠 조회 시스템,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사용자 예측 모델링 등의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AI 기술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중소 및 벤처, 스타트업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스켈터랩스는 우리말을 인식하는 챗봇 설계 솔루션을 갖고 있는 AI 기업으로, 우리말 기계독해 데이터샛 KorQuAD 기반 성능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최연진 IT 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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