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 지난주 ‘코로나 실업’ 310만여건… 7주 연속 실업 증가
알림

美 지난주 ‘코로나 실업’ 310만여건… 7주 연속 실업 증가

입력
2020.05.07 21:54
수정
2020.05.07 21:56
0 0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한 상점 앞에 "코로나19로 상점 문을 닫으며 다음달에 다시 문을 열 것"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디모인=AP 연합뉴스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한 상점 앞에 "코로나19로 상점 문을 닫으며 다음달에 다시 문을 열 것"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디모인=AP 연합뉴스

미국 노동부가 지난주(4월 26일~5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61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실업 증가 추세는 7주 연속 계속됐다. 청구 건수 규모는 5주 연속 줄긴 했지만, 여전히 역대 최대규모의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폭증은 3월 셋째 주(330만건)부터 본격화됐고 3월 넷째 주에는 687만건까지 치솟은 뒤 이후 661만건(3월 29일~4월 4일), 524만건(4월 5~11일), 444만건(4월 12~18일), 384만건(4월 19~25일) 등을 기록했다. 최근 7주 연속 주당 수백만 건을 기록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 노동부가 이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7년 이후 최고치 수준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일자리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 언론들은 최근 7주간 코로나19 사태로 약 3,35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경제활동인구는 2020년 2월 기준 1억6,450명이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