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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5·18기념식에 소수정당 왜 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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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5·18기념식에 소수정당 왜 빼나”

입력
2020.05.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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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최강욱 신임 당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선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열린민주당 최강욱 신임 당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선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열린민주당이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의 정당 초대 기준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내고 국가보훈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제 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5석 미만의 원내정당 대표는 초청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어이없는 홀대”라고 규정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정책에 반대하자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국가 주요 기념식에 원내 의석이 있는 정당을 의석수에 따라 차별하는 행정부의 오만한 태도에 놀랐을 따름”이라고 했다. 또 “열린민주당은 보훈처의 자의적이고 초법적인 원내정당 국가 행사 배제를 규탄한다”며 “21대 국회가 열리면 반드시 전후사정을 따져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영 기자 sh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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