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라디오스타’에서 최근 남편의 중환자실 행을 고백하고 눈물을 보인다.
김수미는 20일 방송되는 MBC 토크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에 출연해 "남편이 고열로 의식을 잃어 중환자실에 실려갔다. 다행히 남편이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한다. 이어 김수미는 남편의 한마디를 듣고 “뒤돌아 주저앉아 울었다”라며 현장에서 눈물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다른 출연진의 가족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신현준은 과저 촬영 중 크게 다쳐 배우 인생까지 날아갈 뻔한 위험한 상황에서도 어머니의 사랑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 것은 물론 배우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안영미 장민호도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으로 포착돼 ‘맴찢’을 유발한다.
김태진 역시 어느 날 어머니가 자신의 기사들을 스크랩한 것을 보고 울컥했다며 목이 멘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어머니가 자신을 위해 매일 기도하다 종교까지 갖게 됐다고 전해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마지막으로 송윤형이 사랑 넘치는 가족 이야기로 반전을 꾀한다. 매주 월요일마다 가족끼리 맛있는 걸 먹으러 갈 정도로 집안이 화목하다는 전언이다. 이런 그를 보고 아이콘 멤버들이 오해한 적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한다. 막내의 가족 사랑에 선배들은 뿌듯한 반응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할 김수미 신현준 김태진 송윤형의 가족 스토리는 이날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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