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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띄운다… 내년 4월 재보궐선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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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띄운다… 내년 4월 재보궐선거까지

입력
2020.05.22 12:21
수정
2020.05.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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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가운데)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가운데)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22일 워크숍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등이 열리는 내년 4월까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워크숍을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통합당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ㆍ보궐선거 때까지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4월까지 임기를 보장하는 김종인 비대위 출범이냐, 아니냐’를 놓고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의견이 많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르면 오늘 중 김 전 위원장을 찾아 이 같은 결과를 전할 예정이다. 통합당은 8월31일까지 새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열도록 규정한 당헌 부칙을 삭제하기 위해 조만간 상임전국위원회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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