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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새로운 헤드라이트로 비즈니스 세단을 정의하다 ‘BMW 뉴 5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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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새로운 헤드라이트로 비즈니스 세단을 정의하다 ‘BMW 뉴 5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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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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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 시리즈는 더욱 매력적인 비즈니스 세단이 되었다.
BMW 뉴 5 시리즈는 더욱 매력적인 비즈니스 세단이 되었다.

BMW 코리아가 5월 2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디자인의 개선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더하고, 시장이 요구하는 한 단계 높은 상품성 등을 무장한 새로운 5 시리즈, ‘BMW 뉴 5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뉴 5 시리즈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진행되는 BMW 그룹의 첫 번째 공식 행사의 주인공이라는 의미를 부여 받았다. 덧붙여 국내 수입차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이며 국내 시장에는 오는 4분기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새로운 5 시리즈는 부분 변경 모델인 만큼 차량의 기본적인 골격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디자인과 새로운 헤드라이트 및 바디킷이 더해지며 전장이 약 27mm 가량 늘어난 것이 눈길을 끈다.

실제 신형 5 시리즈는 4,963mm의 전장을 갖고 있으며 전폭과 전고는 각각 1,868mm와 1,466mm에 이른다. 그리고 휠베이스 역시 2,975mm에 이르며 ‘넉넉한 비즈니스 세단’의 감성을 제시한다. 공차중량 등의 수치는 파워트레인 및 트림에 따라 상이하나 구체적으로 공개된 내용은 없다.

새로운 헤드라이트로 이미지를 바꾸다

부분 변경 모델인 만큼 차량의 전체적인 실루엣을 갖고 있는 BMW 뉴 5 시리즈는 넉넉하면서도 여유로운 이미지를 제시하던 기존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전면 디자인을 더해 더 날렵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BMW 뉴 5 시리즈의 디자인은 G20 3 시리즈가 등장하며 새롭게 제시된, 두 개의 J 형태의 라이팅이 더해진 헤드라이트를 더해 더욱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으며, 하나로 통합된 새로운 키드니 그릴 등이 더해져 새로운 전면 디자인을 제시한다.

여기에 안개등을 제거하고, 새로운 디테일을 더해 구성한 럭셔리 트림의 바디킷을 통해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측면 디자인은 기존의 5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으나,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을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한다.

후면 디자인은 커버를 제거하고 실루엣을 새롭게 개선해 램프의 디테일이 보다 명확히 드러나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더해졌으며 깔끔하게 다듬어진 바디킷에 스퀘어 타입의 머플러 팁을 더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신형 5 시리즈 역시 M 스포츠 패키지가 마련된다. 뉴 5시리즈의 M 스포츠 패키지의 핵심인 바디킷은 앞서 출시되었던 BMW G20 3 시리즈의 M 스포츠 패키지를 떠올리는 디자인이 반영되었으며 더욱 세련된 스타일과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인다.

이외에도 브레이크 시스템이나 휠, 스티어링 휠을 비롯한 인테리어 디자인 패키지 역시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제원이나 M 스포츠 패키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앞으로의 귀추를 주목시킨다.

여유로운 비즈니스 세단의 가치를 높인다

BMW 뉴 5 시리즈의 실내 공간은 ‘비즈니스 세단’의 가치를 높인 7세대 5 시리즈의 디자인 및 개발 기조를 고스란히 이어 받으면서도 ‘커넥티비티의 경쟁력’을 한층 개선한 모습이다.

특유의 대시보드 및 센터페시아의 구성을 고스란히 이어가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제시하며, 고급스러운 소재와 화려한 디테일, 그리고 섬세한 연출 등을 제시하며 시장에서의 이목을 끌기 충분한 모습이다.

여기에 정숙성을 더하기 위해 방음재가 내장된 헤드라이너를 적용하여 우수한 사운드 시스템의 향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속 주행에서도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으며 넉넉한 휠베이스를 통해 1열은 물론, 2열의 여유를 더해 ‘세단의 가치’를 한껏 높인다.

이와 함께 센터페시아 상단에 자리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새롭게 다듬고, 계기판 역시 12.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패널로 다듬어 다양한 정보 및 기능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첨단 기술’을 손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해 차료 변경이 필요한 시점을 미리 표시해주는 조향 및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의 탑재는 물론이고 정체 구간에서 구급차량 등을 위해 차선에 가깝게 이동시켜주는 비상차로 자동형성 기능 등이 더해졌고, 지능형 개인비서를 통한 우수한 음성 인식 기술도 적용된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품다

BMW 뉴 5시리즈는 차량에 장착되는 모든 4기통 및 6기통 엔진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해 더욱 높은 연료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520d는 이번 변화를 통해 한 발자국 진보된 523d의 이름을 부여 받는다.

BMW 뉴 5시리즈는 184마력부터 340마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력을 발휘하는 3가지 가솔린 엔진 및 3가지 디젤 엔진을 선택지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시장의 다양한 소비자들이 각자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자신만의 5 시리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 모델에 8단 스텝트로닉(Steptronic) 변속기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이와 함께 BMW 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 역시 함께 공개했다. 530e는 184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최고 109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조합되며, 총 출력은 엑스트라부스트(XtraBoost) 기능을 더해 최고 292마력에 이르며 우수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특히 109마력 전기모터와 286마력 직렬 6기통 엔진을 조합해 최고 394마력의 총 출력을 발휘하는 BMW 뉴 545e xDrive 또한 함께 공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다만 BMW 뉴 545e xDrive은 아직 국내 출시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활용성을 높인 뉴 5 시리즈

BMW 뉴 5시리즈는 신규 BMW OS 7이 적용된 BMW 라이브 콕핏 플러스 또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BMW 맵은 빠르고 정확하게 경로 및 도착 예정 시간을 계산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한다.

덧붙여 BMW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모두 지원한다. 차량 기능 개선과 디지털 서비스 추가를 원격으로 할 수 있는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Remote Software Upgrade)’도 탑재하여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늘 최신의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어 차량의 가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편 BMW 뉴 5 시리즈에 대해 피터 노타(Pieter Nota)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은 "BMW는 5시리즈의 최대 시장 중 하나로서 한국의 고객, 그리고 동료들, 나아가 한국 사회 전체에 존경을 표한다"라며 BMW 뉴 5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기대감을 함께 제시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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