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8년 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국회의원 출마를 윤 당선자가 말렸다’는 의혹과 관련 “기억이 안 난다”고 29일 말했다.
윤 당선자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할머니께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전화를 했고, 제가 전화로 만류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구체적인 상황이 사실 기억이 안 난다”며 “할머니가 국회의원을 진짜 하고자 한다고 받아들이지 않고, 쉽게, 별 중요하지 않게, 받아들이고 말씀 드린 것 같다”고 부연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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